멕시코 투자자의 국내 아연 제련회사에 지분 투자 및 경영권 인수 자문

2014.08.29.

율촌은 멕시코 소재 법인인 Zinc Internacional S.A.("Zinc")가 국내 소재 법인인 주식회사 지에스디케이("GSDK")의 신규 발행 보통주식을 인수하는 방식으로, GSDK의 지분 49.9%를 인수하는 동시에 동 회사의 경영권을 인수하는 거래에서, 신주인수인인 Zinc를 자문하여 관련 거래를 성공적으로 종결하였습니다.

Zinc는 세계 굴지의 철강회사가 가동 중인 대한민국에서 제강 부산물을 활용한 아연 제련 사업에 진출하기를 강력히 원하였고, 이러한 사업계획 하에 GSDK의 기존 주주인 스위스 소재 법인인 Global Steel Dust Ltd.와 오랜 기간 협상을 진행해 왔습니다.

금번 거래에서, 율촌은 거래구조에 대한 자문, GSDK에 대한 법률실사, 실사 과정에서 확인된 주요 법적 쟁점에 대한 해소방안 제안, 거래조건 및 한국법적 이슈에 대한 검토, 신주인수계약서를 포함한 각종 거래계약서의 작성 및 협상, 거래 전반에 대한 세무(국제조세) 문제 검토, 관련 유관기관(산업통상자원부 및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의 의견 확인, 기업결합신고 관련 자문 및 신고의무 존부에 관한 공정거래위원회의 해석 유도, 3차에 걸친 closing 업무를 포함한 각종 banking 업무 지원, 외국환신고의 진행, GSDK의 경영진 교체와 신규인력 국내 입국, 산업은행의 PF금융 및 신용보증기금의 보증조건 충족을 위한 무상증자 진행 등 대금융기관 협의와 업무 지원, 공장건설 관련 계약의 검토, 자금조달계약에 따른 1차 인출(drawdown)의 지원 등 해외기업의 국내 직접투자(공장설립)에 수반되는 사실상의 전 과정에 대한 자문을 충실히 수행하고, 관련 거래를 성공적으로 종결하였습니다.

특히, 본건의 경우 GSDK의 기존 주주와 신규 주주간 사업구조조정(worldwide business restructuring)이 함께 진행되어 거래의 배경에 대한 충실한 이해가 요구되었고, 다수의 당사자가 참여하였을 뿐만 아니라 외국에 소재하고 있는 당사자들 간 연락, 협상 및 의견 조율이 쉽지 않았으며, equity 투자와 동시에 진행되는 loan의 일정과 조건 충족을 위해 상당히 급박한 일정을 소화해야 하는 등 거래 종결과 프로젝트 진행에 상당한 어려움이 예상되었습니다. 율촌은 당사자들 간 이해관계를 훌륭하게 조절하고 적시에 필요한 자문을 제공함으로써 본건 거래의 성공적인 종결에 적극 기여하였습니다.